읽기를 안하는 당신 영어공부 꿈도꾸지 마라

영어 교수법/영어 읽기 2009.07.23 17:21


영어를 정말 잘하고 싶다.  그런데 아무리 학원, 교재에 투자를 해도 우리말처럼 늘지 않는다.  왜 그럴까?  어떻게 하면 우리말 배우듯이 쉽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을까?  영어를 바라보는 한국인 모두의 바람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왜 자연스런 외국어 습득이 어려운 것인지 함께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언어를 습득하는 데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4가지 영역이 있다.  읽고 쓰고 듣고 말하기기 바로 그것이다.  무엇이 가장 중요한 영역인가?  물론 모두 중요하다.  하지만 영어를 외국어로 배워야 하는 우리에게 4가지 언어 영역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은 쉽지 않다. 







1. 영어공부 어디까지 시켜야하나

우리나라에서 자식을 둔 부모들은 자식이 5살만 되면 초등학교에서 국어나 수학처럼 주요 과목 취급되는 영어를 습득시키기 위해 오전부터 하는 영어 유치원에 보내야 하나, 오후에만 영어 학원을 보내야 하나?  걱정이 태산이다.

다시 초등학교에 가면 전화영어나 학습지로만은 안되고, 그렇다고 듣기나 회화만으로는 왠지 부족해 보여 보낸 여러 학원에서 내준 과제에 자식이 시달리다 학교 숙제할 시간도 없어 쩔쩔매다가 불안하고 답답해서 또 다른 방법의 영어 교육방법을 찾아 헤매고 있는 실정들이다. 

자식이 청소년기가 되면 어떤가?  국제중학교로 온나라가 시끌벅적하고 외고나 과학고가 자기 색깔을 찾아간다며 대통령이 바뀌거나 총리가 바뀔때마다 매 번 바뀌는 입시제도에 고생하는 학생도 지켜보는 학부모도 난감한 상황이다.

그럼, 대학을 가면 영어에서 해방될까?  원서를 읽을 정도로도 안되고 면접 인터뷰 준비로는 턱도 없는 취업 대비에 안타까운 대학생들.  입사 때 필요한 토플, 토익 점수가지고는 외국나가 공항에서, 밥 먹을 때, 인사할 때, 택시탈 때 정도의 회화로 얼버무리는 것도 한 두번.

이제는 본인의 생각과 능력을 표현할 수 있는 Presentation, Debate, 기획서 및 보고서 작성등의 영어 실력까지 요구되는 시기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남녀노소할 것 없이 영어 교육 비상~~~~~  이게 현재의 대한민국이다.



2. 보다 미래 지향적인 영어교육 환경을 위하여

Sherry가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의 UCI대학교에서 TEFL(Teaching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을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한국에도 하루빨리 보다 체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영어프로그램을 정착 시켜야 된다는 것이다.

정부가 하던, 개인이 하던, 공립학교에서 하던, 사설 학원에서 하던지 간에 이제는 좀 더 탄탄한 기반에 정확한 이론이 바탕이 된 실용적인 프로그램이 어린아이 부터 어른이 될 때 까지 하나로 이어져 정체되어 있는 시간이 없고 늘 성장 발전하는 그런 효과적이고 믿을만한 프로그램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아니 이제 생길 때도 되지 않았는가!

그런데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16년간 제대로 영어교육을 받고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얼마나 많은 학원과 과외 선생님, 그리고 수 많은 문법 책과 오디오 테잎들을 갈아 치우고 겨우 대학에 들어갔는데, 아직도 TIMES 기사 읽고 토론할 때 사전들고 머리 긁적이고 있는 모습들이 흔히 보이는 건지.  혹은 너무 쉽게만 가려고 하다 돈만 쓰고 요령은 익혀 원하는 점수는 얻었으나 정작 실력은 약한 수박 겉핥기 교육을 받은 건 아닐까?



3. 읽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학원이 좋은가요?",  "어떤 문법책이 제일 잘 팔리려요?",  "어떤 쪽집게 선생님이 제일 잘 가르치나요?"  등의 Easy way나 편법으로 영어의 맛만 보지 말고 정통으로 가는 건 어떨까?  영어를 아무 어려움 없이 하는 영어의 귀재들은 어려서 부터 어떻게 영어를 공부하는지 들여다 보는 것, 그리고 그대로 자연스럽게 따라 해 보는 것이 어떠냐는 거다.

우리가 마치 한글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지만, 태어나서부터 나름 공부하는 방법이 있듯.  예를 들어 아빠, 엄마 따라 시키기부터 ㄱ, ㄴ, ㄷ, ㄹ.....ㅏ, ㅑ, ㅓ, ㅕ..... 배우고 동화책 그리고 위인전 읽듯이 말이다.

쥔장 sherry가 영어교육 13년 동안 강남에서 수천명의 학생을 지도하고 또 연구하며 추천하는 방법은 "어려서부터 영어책을 많이 읽자" 바로 이것이다.
왜? 냐구.....
그건 본인이 경험하고 연구한 이론에 의하면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글을 읽으면서 문장들 속의 단어들의 상관관계를 자기도 모르게 뇌 속에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연상작용이 일어남으로, 단어 하나 하나의 의미라기보다는, 전체 문단이나 문장들을 덩어리로 인식해서 내용을 이해하며 읽게 된다.  이런 작용들은 독자로 하여금 읽는 속도를 빠르게 향상 시킨다.  빨리 읽는 습관이 들면 모르는 단어가 한 둘쯤 나와도 전체 문단 속에서 주제를 이해하면서 흥미를 유지 시키는 데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언어학자들에 의하면 한번 text 상에서 노출된 영어 단어하나를 굳이 해석하지 않더라도, 다른 text에서 7번 노출이 되면 그 단어를 자신도 모르게 익히게 된다고 한다.  6살 때 읽은 한글 동화를 예를 들어 본다면, "그 늑대는 36계 줄행랑을 놓았습니다." 라는 문장을 처음 동화에서 읽고 이해할 6살 아이는 없을 것이지만, "36계 줄행랑" 이란 표현을 또 다른 동화책에서 혹은 소설에서 7번 읽게 된다면 8번째는 굳이 따지고 묻지 않아도 스스로 "매우 혼쭐이 나 빨리 도망가다" 라는 뜻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익히게 된다는 것이다.  너무도 당연한 얘기 아닌가?

빨리 이해하며 읽기가 가능해지면 이는 독자로 하여금 독서에 관한 자신감과, 더 많이 읽고 싶은 동기 유발을 형성시키게 된다.
그래서 일단 다독으로 독서의 습관을 잡게 되면, 자기와 책사이의 커뮤니케이션 통로가 생기게 되므로, 학교나 학원에서 배우는 영어와는 다르고, 선생님이나 부모가 시키지 않아도 되며, 스스로 영어를 늘 대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고의 깊이와 더불어 언어의 skill 뿐 아니라 기타 상식이 풍부해지는 다양한 교육적 효과를 갖출 수 있게 된다.



4. 영어 읽기 원칙

그렇다고 영어책이라고 해서 무원칙적으로 마구 읽을 수는 없다.  특히, 초등학생들처럼 어린아이들이 영어 동화책 읽기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칙들이 있다.

첫째, 반드시 아이가 좋아할 만한 장르나 주제의 이야기를 택해야 한다는 것! 그러나, 지나치게 fun 만을 강조하고 내용이 없는 종류의 책은 부모가 권하지 않는다.

둘째, 책의 수준 선정은 한 페이지에서 하나 혹은 둘 정도의 모르는 단어가 있는 책으로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셋째, 혹 모르는 단어가 있더라도 절대! 사전 찾게 하지 말라는 것!

넷째, 읽다가 너무 어려워하거나 재미를 못 느끼는 책이라면 stop! 하고 다른 책을 읽을 것을 권장한다.

다섯째, 하루 30분 정도, 한 주에 한 권 정도로 끝내면 이상적인 독서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

여섯째, 장소는 본인이 편한 곳 어디나... 집에서 편한 맘으로 읽을 때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나서 우리말을 익히고 제대로 의사표현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대략 5~6년이 걸린다.  하물며 남의 나라 말을 거기에다가 그 나라의 문화와 사회를 포함하는 의사표현을 제대로 하려면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기왕투자해야 하는 시간이라면 효율적이고 정통의 방법으로 해보자.
본인에게 적당한 영어책을 골라 열심히 읽어보자.

***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6년까지 미국 아이들이 읽는 필독서들이 궁금하시다면... "우리 아이 영어 필독 도서" 편을 참고하시길!
우리 아이 영어 필독 도서(1)- 취학전 아이편
우리 아이 영어 필독 도서(2)- 초등 1학년편
우리 아이 영어 필독 도서(3)- 초등 2학년편
우리 아이 영어 필독 도서(4)- 초등 3학년편
우리 아이 영어 필독 도서(5)- 초등 4학년편
우리 아이 영어 필독 도서(6)- 초등 5학년편
우리 아이 영어 필독 도서(7)- 초등 6학년편

@라이프롱잉글리쉬


Trackback 0 : Comments 31
  1. 손발이 오그라드는 영어 2009.06.30 18:04 신고 수정/삭제 답변

    대학 때까지 영어 공부한게 몇년인데 토익 시험보면 완전 어이상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러구 살아야 하나?

  2. Favicon of http://www.lifelongenglish.co.kr BlogIcon 라이프롱잉글리쉬 KiLee 2009.06.30 23:49 신고 수정/삭제 답변

    시간보다는 방법의 문제라 생각되네요. 제가 알려드린 방법대로 해보세요. 단, 시간과 노력의 투자가 전제되어야 하는 건 아시죠?

  3. 2009.07.15 00:30 수정/삭제 답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www.lifelongenglish.co.kr BlogIcon 라이프롱잉글리쉬 KiLee 2009.07.15 03:54 신고 수정/삭제

      네 무슨 비자든지, 미국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필요한 서류라고 올해 부터 추가 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According to our records, he has officially been disenrolled from .. Elementary School on the ,,,,, 나머진 맞구요,,,라고 본문쓰시면 되구요, 맨 위에 한국 초등학교 주소, 전화번호 있어야하구, 맨 밑에 학교장 직인 이어야해요, 저는 여기서 한국으로 전화하여 신청해서 남편이 스캔해서 보낸 것을 받아 제출했답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길...

  4. Gemma 2009.07.15 04:55 신고 수정/삭제 답변

    너무 많은 도움이 됐지요..^^ 검게 그을린 아이들을 보면서, 저희 아이들의 7개월(저흰 짧지요)을 상상한답니다.
    애들과 함께 건강하세요..

  5. 2009.08.24 11:08 수정/삭제 답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www.lifelongenglish.co.kr BlogIcon 라이프롱잉글리쉬 KiLee 2009.08.24 21:19 신고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대학생이시라면, 제 막내동생과 비슷한 나이시네요,, 아무리 습득이 단계가 지난 지금이라도 Reading 에서 얻어지는 양으로 잴 수 없는 skill들은 다 얻을 수 있답니다. 중학생책이 어렵다구요? 그럼 초등학생 읽는 책들은 어떠세요? 저는 아직도 가끔 세상일로 힘들고 지칠 때, Roald Dahl(Fantastic Mr. Fox, James and the giant peach) 이나 Judy Blume(Tales of a Fourth Grade Nothing, Super Fudge, Jim Benton(franny K. Stein, Dear Dumb Diary 과 같은 작가들의 소설들을 읽습니다. 재미가 있어서 읽다보면 시름도 잊게되고, 어느새 내가 관심가는 표현들이 나올 때 마음에 와서 팍! 박히게 되고 다음에 그 표현들을 얘기할 때 써먹어 보는거죠.. 그때의 쾌감이란... 그렇게 책속에서 자연스럽게 얻은 표현들은 뇌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가고, 다른 책을 읽다가도 같은 표현이 나올 때 은근히 반갑답니다. 게다가 전체 plot을 파악하는 요령도 생기구요, 책을 많이 읽다보면 저절로, 영어로 presentation 이나 discussion 할 때,내지는 speech 해야하는 상황에서 조리있게 그리고 간결하면서도 감칠맛나게 얘기할 수 있는 표현력도 생기는 것을 경험하실 거에요. 초등학생 영문소설.. 새로운 취미로 한번 경험해 보시면 어떨까요? 절대 어려운 책으로 억지로 승부하려고 하지 마세요. 자기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펴기만 하면 졸리는 책을 어떻게 끝까지 읽겠어요... 한! 번만~ try 해보세요!!

  6. 지홍맘 2009.09.04 07:53 신고 수정/삭제 답변

    저도 이번 겨울에 얼바인 으로 아이랑 같이 갈 예정입니다,,남자 아이라 축구 수영 야구팀 모두 탐나네요..갠적으로 연락 함 하고 싶은데 꼭 좀 쪽지 남겨주세요,,혹시 거주지는 어떻게 구하셨는지요?

    • Favicon of http://www.lifelongenglish.co.kr BlogIcon 라이프롱잉글리쉬 KiLee 2009.09.04 17:23 신고 수정/삭제

      네, 그러시군요... 그럼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시면 저의 연락처를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댓글로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세요.

      집은.. 여기 Irvine 지역 Apartment homes 라고 구글하시면 검색에 많이 뜰거에요. The village 나 Rancho San Joaquin, Park West 등등.. 엄청 많거든요.. 보통 1 bed, 1 bath 가 한 달에 1600 달러 정도에요. 그럼 화이팅~

  7. Favicon of http://www.dixau.com BlogIcon 안종현 2009.09.10 19:56 신고 수정/삭제 답변

    안녕하세요 Sherry님의 의견에 정말 동의 합니다.
    저는 원클릭 전자사전 딕쏘를 제조 유통하고 있는 유니챌(주)의 안종현 입니다.
    딕쏘는 모르는 영어단어아래 갖다대고 클릭하면 자동으로 사전 내용을 들려주고 발음이 나오는 아이디어 제품 입니다. 한국에서 읽기가 어려운건 그만큼 사전찾는 번거로움때문입니다. 딕쏘는 영어 책 읽기에 대한 이러한 번거로움을 없앰으로써 영어책을 끊김없이 한글책 읽듯이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한번 만나뵙고 싶습니다. 메일 기다리겠습니다.

    안종현 기획.마케팅,영업
    유니챌(주) 자동사전사업부
    Tel : 02-3397-0890
    Cel : 019-9224-3014
    E-mail : jhahn@unichal.com
    홈페이지 : http://www.dixau.com
    FAX : 02-3397-0889
    주소 :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60-19 SJ테크노빌 1104호 (우153-769)

    • Favicon of http://www.lifelongenglish.co.kr BlogIcon 라이프롱잉글리쉬 KiLee 2009.09.11 11:53 신고 수정/삭제

      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 미국 얼바인의 Public Library 에서 저희 아이들이 일주일에 50권씩 책을 빌려오는데, 쉬운 책은 낄낄 거리며 혼자 읽지만 이제 막 읽기 시작한 미국 위인전들이나 Harry Potter 시리즈 등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는 책들을 읽을 때 자꾸 전자사전을 펴는 것이 읽기에 방해가 된다고 complain 을 한답니다. 딕쏘 전자사전 디자인도 괜찮고 기능도 맘에 드네요. 상상력 욕심많은 제가 또 감히 드리는 말씀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시장을 상대로 앞으론, ,책을 읽다가 막히는 단어들, 딕쏘 사전을 갖다 대면 바로 발음과 함께 뜻이 카메라 부분에 딱~ 뜨는.. 그런 기술이 구현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 주시면...정말 놀라울 것 같아요. 모든 지구인들이 핸드폰처럼 너도 나도 하나씩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닐 것 같거든요.. 그럼 화이팅 하시구요!

  8. christine 2009.10.14 09:30 신고 수정/삭제 답변

    저도 초등2학년 딸아이를 데리고 얼바인으로 1~2년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대치맘입니다.
    좋은 소식과 정보 감사드리고,,
    얼바인이 한국아이들이 너무 많아 걱정들을 많이 하시는데,
    1년정도 지내면서 어학연수장소를 얼바인으로 정한것에 만족하시는지,,
    저는 사실 시애틀과 얼바인을 두고 좀 고민하고 있어요,,
    좋은 의견과 쪽지 주시면 상의드리고 싶은 것이 너무 많네요,,

    • Favicon of http://www.lifelongenglish.co.kr BlogIcon 라이프롱잉글리쉬 KiLee 2009.10.14 12:29 신고 수정/삭제

      네, 맞습니다, Christine 님.. 여기 한국인 많아요. 작년 12월 말일날 와서 1월에 등록할 때만해도 백인이 40%, 히스패닉, 아시안,... 순으로 많다고 들었는데, 이번 9월 새 학기 시작할때 온 공문에 의하면 University Park Elementary 에는 백인이 30%, 코리안이 13% 으로 히스패닉 11%를 제치고 두번째로 많네요. 그런데 실제로 저희 아들, 딸이 있는 정규반을 보면 한국인이 3명에서 5명인데, 모두 한국말을 알아들어도 절대 하지 않는 분위기라서요.. 억지로 안하는게 아니고, 학교에서 영어만 쓰는 분위기니깐 자연스럽게 한 두 달 지나면 영어로 이야기하는게 익숙해져서에요. 왜, 사고나 행동, 언어는 대부분 일치되잖아요. 영어책읽고 영어로 대화하고 영어나오는 TV 보니, 뭐... 굳이 한국말 쓸 이유가 없죠 엄마가 안쓰면... 오히려 한국 마트, 한국 음식, 미용실, 파리바케트까지 없는 거 없이 다 있어서 넘 편하지만,,가끔 미국에 있는 거 같지 않긴 하죠. 어쨌든 한국에 앉아서 얼바인 한국인 너무 많다고 걱정하는 것에 비해선 직접 얼바인 사는 거 정말 아무 문제 없거든요. 좋기만 해요~ 근데, 제 남편 베프가 사는 시애틀 밸뷰도 너~무 좋대요. 환경에 백인 많고 학군까지... 어릴땐여기서 적응 완전히 시키고 고등학교 겨냥해서 시애틀로 가는 것도 좋을 듯 해요.

  9. christine 2009.10.14 09:35 신고 수정/삭제 답변

    틴초대장이 없어서 메일연락 드리기가 어려운데,,
    괜찮으시다면 제 메일주소를 알려 드릴테니( nekoaa@hanmail.net)
    얼바인 초등 유학만족도와 생활정보(추천 초등학교,학군에 따른 렌트지역 등),,
    또 아이들의 만족도 등이 많이 궁금하네요,,

    현재 초등2학년인 딸과 저의 여동생과 함께 초등1학년 여자조카,7살인 남자조카
    4명이 12월에 얼바인에 들어가려고 하고 있어요,,
    현지의 추천 초등학교에 따른 하우스렌트 상황이 어떤지도 궁금하네요..

    대치동 정상어학원에 계셨다니 반갑고,,
    얼바인의 선배맘으로서 좋은 조건 고대하겠습니다~~

    nekoaa@hanmail.net

  10. christine 2009.10.14 23:40 신고 수정/삭제 답변

    바른 답변과 현지에서의 생생한 살아있는 정보 감사드립니다.

    즉,,초등저학년때(3,2,1학년)1~2년 미국생활 및 어학연수를 위해서는 얼바인이 괜찮고,
    향후 고등학교과정은 시애틀 밸뷰쪽이 좋을 것 같다고 이해하면 되겠죠?
    시애틀은 백인비율높고 물가가 생활환경도 좋고 해서 좋은데,
    여름한철 제외하고는 날씨가 영~~~안좋더라구요,,
    어린 아이들이니 얼바인의 햇살과 기온이 활동하기에 더 좋지 않알까요?

    그럼,,얼바인에서 터들락이나 터들릿지 지역은 초등학교가 어떤가요?
    한인이 조금은 적을런지?
    또,,얼바인에 지내시면서 어느 지역을 가장 추천하시고 싶은신지?

    왜,,그 동네 살다보면,,가장 dream lacation을 느끼게 되잖아요,,
    제가 그 핵심 노하우를 알고 싶어 하네요ㅋ,ㅋ,,,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www.lifelongenglish.co.kr BlogIcon 라이프롱잉글리쉬 KiLee 2009.10.15 08:59 신고 수정/삭제

      잘 알고 계시네요.. 날씨로 말할 것 같으면 정말 화창~한 날들의 연속이죠. 여긴 겨울이 없는 것 같아요. 아무리 추워도 한국에서 입던 겨울옷은 여기서 잘 안입게 되더라구요. 아침 저녁만 좀 시원하고 한 낮엔 여전히 쨍쨍~ 한국학생들 비율이나 학교 수준은 다 비슷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는데, 그래도 Turtle Rock을 제일 선호해요. 공부잘하는 애들이 좀 더 많은 걸로 소문이 났거든요. 그래서 그 지역 집값도 좀 더 하는 거 같구요, 동네는 Northwood 아파트 단지들도 깨끗하고 좋다고 알고 있구요. ELD 가 없어서 다른 학교에서 한 6개월 하고 Turtle Rock 을 보내시면 될 듯해요. 영어 학원을 좀 다녀서 Listening, Speaking 이 되고 적극적인 성격의 아이라면 ELD TEST 결과에 상관없이 waive 하고 정규반에 넣으셔도 한달이면 다 적응하더라구요. 한국애들, 아시안 계통 애들이 그래도 좀 있으니 그리 낯설어 하진 않은 것 같아요.


      참.. 아파트 렌트 상황 지금부터 올 말까지는 괜찮을 듯 해요. 저도 12월에 다시 이사를 할 예정이라 근방에 좀 알아봤는데 요새 경기가 워낙 안 좋아서 렌트비가 많이 싸졌더라구요. 인기 없는 동네는 두 달까지 렌트비를 공짜로 해주고 1년계약하고 그럴 정도랍니다. 저 사는 곳은 지금 Rancho San Joaquin 인데, 2bed/2bath 해서 월 $1,870 이에요, 1bed/1bath 는 $1,250 부터 있구요. 일단 학교를 정하시고 그 근방 아파트로 알아보셔야 할거에요.

      도움이 되셨길...

  11. christine 2009.10.15 15:39 신고 수정/삭제 답변

    네,,그렇군요..
    바쁘실텐데 잘 안내해 주셔서 고마워요..
    준비하면서 또 의문사항 있으면 연락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12. BlogIcon child74 2009.11.03 22:38 신고 수정/삭제 답변

    저도 올해 12월 28일 uci 교환학생으로 약 7개월을 머무를 예정인 6살 8살 맘입니다. 그런데 원하면 정규반으로 입학인 가능한지요 제가 듣기에는 정규반은 티오도 없고 실력도 모자라서 저의 eld과정을 들어야 한다는데 ...
    저는 정규반을 꼭 보내고 싶은데.. 답장 한번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님의 글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www.lifelongenglish.co.kr BlogIcon 라이프롱잉글리쉬 KiLee 2009.11.03 22:52 신고 수정/삭제

      네, 만일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얼마간 해와서 Listening, Speaking, Reading, Writing 등의 실력이 ELD Test 결과, Beginning Intermediate 만 나온 아이들도 정규반에선 전혀 따라가는데 문제 없이 해내고 있습니다. 단기간 계실거고, 아이들이 적극적이고 활발하며 영어가 되는 상태라면 전 ELD 과정 무조건 waive 하시고 정규반 넣으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LD 반과 정규반은 아무래도 차이가 나니까요. 정규반이던 ELD 반이던 티오가 나는 건 학교마다 또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제가 아는 학생들은 오히려 ELD 보내고 싶은데 ELD 가 꽉차서 정규반으로 할 수 없이 들어갔다가 더 빨리 적응하는 걸 많이 봤거든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3. Favicon of http://http:/ BlogIcon child74 2009.11.04 00:24 신고 수정/삭제 답변

    허컥 이렇게 빨리 답변을 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둘다 활발하고 잠실이와스 다니고 있습니다. 나름 타이트하다고 소문이 났지만 저희아이는 객관적으로는 보통이하인것같습니다. 딸(6세 영유 2년차)은 킨더를 다녀야 할 것 같은데.. 걱정만 하고 있습니다. ..그럼 부모가 원하며 정규반으로 갈 수 있다는 의미로 알면 될까요... 감사합니다. 한결 마음이 놓였습니다. ㅎㅎㅎ

  14. Favicon of http://http:/ BlogIcon child74 2009.11.08 19:48 신고 수정/삭제 답변

    또 질문드립니다. 혹시 님께서는 uci 근처에 사시나요? 저도 uci기숙사를 들어갈까 고민중인데... 학군이 님과 똑같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year round 라는 것이 있던데.. 정규반과 무슨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Favicon of http://www.lifelongenglish.co.kr BlogIcon 라이프롱잉글리쉬 KiLee 2009.11.08 23:07 신고 수정/삭제

      네, 지금 사는 곳은 Rancho San Joaquin Apartment 입니다. UCI 에서 아파트까지의 거리, 그리고 아이들 학교에서 아파트까지의 거리를 고려해서 University Park Elementary School 로 결정했었죠. 9월에 새 학년 새학기가 시작되고, 12월 20일경 겨울방학 들어가고요, 1월 5일쯤 개학해서 4월 중순까지 2학기가 진행되고, 또 일주일 후 개학하여 6월 중순까지 3학기가 끝나고 다시 9월 초 개학할 때 까지 여름방학이죠, 제가 알기로 Year Round School 은 수업일수와 방학이 거의 비슷하게 두 달 수업하고 2주 방학하는 식으로 일년내내 진행이 되는 학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15. 2010.07.06 16:44 수정/삭제 답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www.lifelongenglish.co.kr BlogIcon 라이프롱잉글리쉬 KiLee 2010.07.07 12:40 신고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Esther님, Twilight 이 재미없으셨다면, 가볍게 'Chicken Soup for the Soul' 시리즈가 어떠실지... 구글에 제목 치시면 연령이나 성별별로 여러가지 시리즈가 있어요. 평범한, 또는 약간은 특별한 사람들의 진솔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전 중학생들 가르칠 때 'Chicken Soup for the Preteen Soul' 같이 읽었는데 입무겁던 아이들이 차츰씩 자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고 후기로 Writing 도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었어요. 시도해보시고 아니다 싶으심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또 도와드릴께요! 화이팅~

  16. 2011.11.05 15:33 수정/삭제 답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www.lifelongenglish.co.kr BlogIcon 라이프롱잉글리쉬 KiLee 2011.11.05 23:40 신고 수정/삭제

      수민효준맘님~ 반갑습니다. 솔직히 부럽네요. 그렇게 일찍부터 매일 밤 Sleep Time Reading 을 꾸준히 해주시고 계시다니..

      엄마의 노력으로 아이들의 Reading 실력이 안좋을 수가 없겠네요. 글쎄 제가 언어학 전문가는 아니지만, 영어동화책 읽기를 아이들을 시켜보면 특별히 반응과 이해가 빠른 아이들이 있습니다. 언어능력이 뛰어나다고 봐야줘. 하워드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에 의하면 인간은 언어능력뿐 아니라 다른 7가지 지능도 모두 다 같이 가지고 태어난다고 본다지만요.

      제가 직접 아이를 가르친게 아니라 한번에 대답을 드리기는 참 애매한데요, 분명한 건 어려서부터 영어동화책, 영어동요, 영어 영상물 등에 많이 노출되다 보면 남들보다 먼저 귀가 트이고 말을 잘하게 되는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표현력은요, 말로만 한다고 잘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실례로, 태어나서 한 번도 말 안한 아이가 세 살에 처음 문장으로 정확히 어른처럼 말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죠. 그건, 그 아이가 언어능력이 없다거나 지능이 떨어진다기 보다는 표현 방법의 개인차라고 봅니다.

      저희도 아들은 말이 없고 딸은 무슨 일이든 쉬지않고 대화를 하는 편인데 사실 아들이 훨씬 논리적으로 한 마디로 핵심을 찌르며 이야기 할 때가 많거든요.

      일단 책을 많이 그리고 지속적으로 흥미잃지 않도록 읽어주시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존경스런 엄마시네요, 화이팅~~

  17. 수민효준맘 2011.11.06 16:04 신고 수정/삭제 답변

    Sherry는의 답글이 궁금해서 이렇게 아침일찍 들어와 확인합니다. ^^ 용기와 힘을 주신 Sherry님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도 잠자리에 읽을 책을 챙겨 침대 주위에 놓고 유치원에 가는 우리 딸아이를 바라보면서 아이들을 믿고 내가 열심히 해주면 된다는 생각을 했어요.
    Sherry님의 다른글도 열심히 읽고 공부할려고요. 종종 뵈요.~~

    • Favicon of http://www.lifelongenglish.co.kr BlogIcon 라이프롱잉글리쉬 KiLee 2011.11.06 17:29 신고 수정/삭제

      엄마 역할의 올바른 길은 내가 키우면서 만들어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민효준맘님도 두 아이를 키우면서 두 아이에 맞는 방법을 찾아 좋은 아이로 키우시길 바랄게요.

      궁금한 것은 언제든 질문하시구요.

      이우연

  18. 2014.03.20 10:23 수정/삭제 답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noel3679.tistory.com BlogIcon Noel🌟 2014.02.21 21:53 신고 수정/삭제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읽을 게요!

    • Favicon of http://www.lifelongenglish.co.kr BlogIcon 라이프롱잉글리쉬 KiLee 2014.02.21 23:26 신고 수정/삭제

      Glad to hear from you again, Noel! I am no longer in charge of managing the TW English cafe on naver.com and I do not see any problems of leaving comments in English on my blog. You should try it again sometime^^
      일단, 원서 읽기를 시작했다니 잘 하고 있네요. 얼마나 됐는지는 모르지만 본인이 한글로 된 책을 읽는 것과 별다른 차이를 못느낄 정도로 편하게 원서를 읽게 되려면 먼저 Intensive Reading (한권을 여러번, 모르는 단어는 영영으로 찾아가며 구나 절 또는 문장으로 줄치고 외우면서... 훈련하면 좋아요)에 박차를 가해 열심히 하다가 이방법이 편해지면 Extensive Reading(단어뜻찾지 않고 흐름에 충실하며 속독 및 다독하는 것) 으로 차차 옮겨가는 순서로 하라고 조언하고 싶네요. 혹시 어떤 책을 읽다 계속 반복적으로 막혀서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면 단어든 문장구조든 본인의 읽기 수준에 너무 높거나 구어체일 경우가 많아서 그래요. 이럴 때 제가 실제로 실행해본 방법 2가지가 있는데 매우 효과적이니 이렇게 해보세요. 첫째, 구글에서 영어로 책 제목과 더불어 SUMMARY 라고 검색하여(예: The Giver Summary) 영어로 SUMMARY 를 먼저 읽고 책의 주제나 장르, 등장인물,Key Words 등 흐름을 먼저 파악한 (반드시 영어로 된 사이트에서 영어로 읽기)후에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읽기에 들어가면 더 좋아요. 혹시 본인이 문서 즉 글로 읽는 것 보다, 시청각적 자료에 더 집중이 잘 된다면 유튜브에서 책 제목과 BOOK REVIEW 라고 쳐서(예: Holes Book Review), 나오는 검색 결과 비디오를 시청하는 건데 일단 미국인들이 BOOK REVIEW 를 말로 하는 모습을 잘 보면 내용도 훨씬 잘 이해가 되고 흥미또한 더해지므로 나도 열심히 읽어서 저정도로 이해하고 북리뷰 또한 영어로 해보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어서 저는 제 학생들에게 늘 권하고 있어요. 셋째, 정말 어려운 책 같은 경우 영화로 나온 게 있다하면 영화를 먼저 봐도 좋아요.예를 들어 To Kill a Mocking Bird 같은 책은 미국의 남북전쟁과 흑백차별주의, 그리고 대공항 등의 깊은 역사적 배경에 관해 우리가 사전지식이 없어 무작정 글로 읽기만 하면 마음으로 공감이 안되거든요. 그럴땐 그레고리 팩이 주연한 To Kill a Mocking Bird 영화를 한 번 먼저 보고 책을 읽으면 이해도가 좀 나아져요. 더 중요한 것은 어쩌다 한 번 원서를 읽지 말고 정기적으로 습관적으로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거에요. 그렇게 반복하다 보면 영어의 패턴이 내 머리에 박히게 되고 자연스러워 지는 순간이 와요. 즉,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노력도 끊임없이 하게 되는 거죠. 그럼 오늘도 열심히 원서 읽기를 즐기세요, 화이팅! ~ 얼바인에서 이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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