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어학원 CHESS프로그램 완전정복 (6) LS-A 단계

정상어학원의 모든 것 2009.12.02 17:00


정상어학원의 총 5년 커리큘럼 중에서 IS부터 DS과정까지는 EFL식, 그리고 LS부터 MS과정까지는 ESL식 수업이라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LS과정부터 주 교과과정의 chapter books를 살펴보면, DS 과정까지 story를 완전히 이해하며 읽었던 학생들도 막히는 표현들이 간간히 들어 있어서 한 권을 한 번에 아무 문제없이 읽기가 쉽지는 않다.  그 때 그 때 문맥 속에서 파악해야 하는 숙어나 문장들을 다독을 통해 몸과 마음으로 익혀나가야 하는 것이다.

LS과정은 크게 A, B, C, D 4단계로 나뉘며 각각 6개월씩 공부하게 된다.  기본은 fiction인 chapter book으로 통합적 reading 수업을 하는 것과 non-fiction인 skill book으로 미국 교과서 과정 따라잡기를 한다고 보면 된다. 

LS-A 과정은 한국인 담임 선생님이 일주일에 두 번은 2시간 20분씩, 한 번은 1시간 10분씩 가르치고, 외국인 담임 선생님은 일주일에 한 번 1시간 10분 동안 가르친다.


CHESS의 단계



Fiction 수업
한국인 담임선생님에게 storybook 한 권을 2주 동안 배우며 듣고, 읽고, 말하고, 쓰기의 통합 수업을 하는 과정이다.  DS-C과정에서 처음 접했던 storybook은 짧고 그림이 많은 반면, LS-A 과정은 chapter book이며 글씨가 훨씬 작아지고 그림도 네, 다섯 페이지에 한 장씩 들어있다.  만일 총 8 chapter로 이루어져있다면 책을 반으로 나눠 첫 주에는 chapter 1~4까지 배우고, 둘째 주에 나머지 chapter 5~8까지 배운다.


1. Before Reading
수업 진행방식은 Warm-up 그리고 Getting into the story 이다.
Storybook의 앞, 뒤 표지를 보고 이 storybook이 무엇에 관한 내용이고, 인물의 직업이나 성격은 어떠할 것 같은지, 이야기의 배경은 어디 또는 언제인 것 같은지 추측해 보는 시간이다.  또는 커다란 중심이 되는 주제가 있다면 그 주제에 대한 일반적인 자료를 research해오고 함께 의견을 모아 이야기 해보면서 배경지식을 모으는 시간이라 할 수 있다.  가볍게 흥미를 끌기 위해 관련 게임이나  퀴즈를 하는 방법도 있다.  책 내용과 관련된 사실이나 중요 단어들을 미리 한번 접하고 결국은 story를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잘 준비하여 효과적으로 읽기 위함이다.  즉, 책을 읽기도 전에 학생들은 who / where / when / what happened / why를 논리적으로 정리해보고 흥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Homework 하는 방법
학생은 먼저 해당 책의 오디오(테잎 또는 cd)를 듣는다.  총 5번 정도 듣기를 한다면 두 번은 책을 펴고 중간에 멈춤 없이 눈으로 따라가며 귀로는 들으며 읽는다.  그러면 책의 내용을 인물, 장르, 주제, 배경 등 반 이상 정도는 파악할 수 있다.   세, 네번째는 발음이 어렵거나 모르는 단어를 줄치고 주의해서 들으며 한 페이지씩 큰 소리로 따라 읽어본다.  workbook 의 vocabulary부분이나 맨 뒤의 glossary부분을 참고하여 뜻을 파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섯 번째는 오디오를 틀어놓고 동시에 같이 읽어본다.  이렇게 하면 전체의 7, 80% 정도는 학생 혼자도 story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듣기, 읽기는 많이 할 수록 좋다. 
쥔장 sherry가 미국 초등학교 교실 수업에서 reading수업을 참관한 후 담임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눈 후 내린 결론은 외국어뿐만 아니라 모국어라도 한 번 읽는 사람과 다섯 번 읽는 사람의 이해도가 같지 않다는 것이다.

처음 읽었을 때는 미처 파악 못한 사실, 문장 구조, 주요 내용들이 많이 읽으면 읽을 수록 명확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15명이 한 반에서 같이 공부하는데도 선생님 눈에는 늘 완벽하게 내용을 파악하는 학생과 이해를 못해 고민하는 모습의 학생들이 선명히 보인다.

정상어학원에서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늘 80%는 같은 질문에 답변하게 된다.
어린 학생들이 모국어도 아닌 외국어로 된 책을 매일 한 두시간씩 꾸준히 듣고 읽고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부모님들도 알기 때문이다.

처음 보는 단어와 낯선 문장구조, 애매모호한 문맥 등 왜 우리 아이는 reading이 안되나요? 라고 묻는 부모님들 조차 아이들이 읽던 책을 뺏어 읽어보면 부모들도 막히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왜 이렇게 어렵냐고 물으신다면, 이제 우리 학생들이 배우는 책들이 바로  '문학'이기 때문이다. 

아직 어린 학생들이므로 공부습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반드시 이해력이 부족한 학생은 선생님과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reading 습관이 바로 잡힐 때까지 듣고 읽기를 가장 주요 원칙으로 삼고 LS 과정을 시작해야 한다.  이 습관은 MS-B 과정이 끝날 때까지 앞으로 3, 4년 지속되어야 하는 것이므로 첫 과정과 첫 책부터 잘못 익힌 공부 방법은 학생을 더욱 더 힘들고 어렵게 가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문제는 학생 자신에게 있는것이 아니라 학생의 공부방법이 잘못된 것이니 늦었다고 판단될 때부터라도 바로 잡아 올바른 습관을 들이면 된다.
 



2. While Reading
이미 학생들이 70% 정도 내용을 파악하고 온 상태에서 팀을 나누어 읽기 게임을 한다.  틀린 발음의 단어가 없게 그리고 자연스러운 억양, 끊어읽기 그리고 속도로 읽어야 한다.  한 chapter마다 한 페이지 정도를 읽고 나서는 책을 덮고 선생님이 던지는 comprehension question에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주로 아래와 같은 질문이다.

a. Who are the main characters?
b. What is he/are they doing?
c. Where is he/are they?
d. When did he/they do ________?
e. Why did he/they do ________?
f.  What is going to happen next?

중요한 것은 모든 질문에 단답형이 아닌 완전한 문장으로 대답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어가 모국어인 미국 초등학교 교실에서 수업을 거의 매일 참관하는 쥔장 sherry는  자유로운 미국 수업 속에서도 철저하게 지켜지는 Rule의 세계를 보았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대답할 때 반드시 complete sentence로 대답하도록 요구한다.  완전한 문장에 올바른 시제의 동사를 써서 대답하는 것 - 그것이 언어의 기초가 되는 감정과 느낌을 control하는 논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비록 문장이 책에 있다하더라도 본인이 읽은 문장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은 매번 자신의 머리로 이해한 것을 말로 반복하여 규칙에 따라 정리하는 것이다.

간혹 우리는 어른이 되어서도 주제도 없고 두서없이 말하는 사람들을 본다.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정작 말로 내뱉을 때 정리가 안되는 모습들 말이다.  사석에선 상관없다고 해도 직장의 회의시간에 같은 자료를 가지고도 말 잘하는 사람들은 어른인 우리도 부러워하는 skill 아닌가.  왜 speaking을 잘하려면 listening 뿐 아니라 reading과 writing까지 모두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배워야 하는지를 설명해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또한 꼭 알아야 하는 단어들(key words)이나 사건의 실마리들을 게임으로 다루고 넘어간다.  이 부분들이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많으니 공책에 정리해서 복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3. After Reading
story를 모두 읽고 이해한 후에, Who-Where-When-What happened-Why에 해당하는 내용을 사건 전개 순서대로 정리를 해보는 시간이다.  Oral Summary와 Written Summary  두 가지 방법 모두 능숙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a. 먼저 각 chapter별로 중심이 되는 key sentence를 줄친다.  한 문장이 될 수도 있고, 서, 너 문장이 될 수도 있다.
b. 시간 흐름에 맞게 순서대로 말하거나 써본다.
c. 책의 문장만 가지고는 매끄럽지 못하므로, transitional words를 추가하여 문맥을 자연스럽게 만들거나 phrase 와 sentence 를 결합 또는 sentence 끼리 결합시키기도 한다.
 
Written Summary   
    *What is a summary? 
    - A summary retells a story by using the writer's own words.
    - It has an introduction, three body paragrahs, and a conclusion.
       a. Introduction
           - title & author
           - genre
           - setting
           - main characters
           - main idea
           - possible problem

       b. Body: retell the most important events of the story in order
            - Beginning of story
            - Middle of story
            - End of story
        c. Conclusion
            - Repeat the main idea
            - Discuss the author's purpose
            - Discuss what you learned
            - Comment on what you think about the story

4. Workbook 
    a. Vocabulary 페이지는 영영 뜻과 보기 문장을 외워 시험을 본다.
    b. 책을 읽은 후, Comprehension Questions 에 완전한 문장으로 답을 써오는 숙제이다.
    c. Story Map의 Who-Where-When-What happened-Why을 보고 Oral Summary 를 할 수 있어야 한다.
    d. Written Summary를 부분적으로 정리해서 쓸 수 있어야 한다.


Non-Fiction 수업
Studio Weekly라는 일종의 주간 학습지가 교재인데 영어권 초등학생들이 읽을만한 다양한 주제의 읽을 거리들로 짜여져 있어 일반적인 상식, 문화 뿐 아니라 미국 교과서인 Science나 Social Studies의 기초가 되는 지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ESL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이 수업은 외국인 선생님 담임하에 일주일에 한 번, 1시간 10분 동안 진행되며 특이한 것은 책의 각 주간 주제에 맞춰 정상어학원 외국인 선생님들이 자체 개발한 회화(Dialogues)를 Workbook에 실어 각기 다른 상황에서 벌어지는 실제 영어표현들을 배울 수 있게 speaking 강화했다는 점이다. 또한 학생들이 각 주의 주제에 관해 research하고 토론한 부분을 정리하고 때때로 poster 등의 visual aids를 준비하여 발표하는 presentation 수업이 한달에 한 두번 정도 있다.


Test
1. 한국인 선생님 평가: 매일 보는 단어시험과 3개월마다 보는 Dignostic Test(진단평가), 6개월 후 과정이 끝날 때보는 Achievement Test(성취도평가) 등으로 나누어진다. 진단 평가는 총 2회로 1~3개월까지, 4~6개월까지 배운 내용이 각각 시험 범위이고, 성취도 평가는 1~6개월동안 배운 모든 내용이 출제된다. Listening, Reading, Vocabulary, Writing 등 총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이 pass 하고 80점이하는 3개월 전 반으로 이반하여 복습하게 된다.

2
. 외국인 선생님 평가: Studio 교재로 하는 Speaking 수업에서 한 달에 한 번 Presentation 한 점수의 합계가 Portfolio(Writing  숙제 및 기타 수업시간 보충물) 에 합쳐져서 평균으로 계산된다.

정상어학원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아래 댓글로 문의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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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 Comments 7
  1. 2010.06.11 20:47 수정/삭제 답변

    비밀댓글입니다

  2. 2010.09.08 05:15 수정/삭제 답변

    비밀댓글입니다

    • 2010.09.10 02:10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www.lifelongenglish.co.kr BlogIcon 라이프롱잉글리쉬 KiLee 2010.09.10 12:36 신고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LS A 단계에 올라오면 아이들이 갑자기 내용이 어렵고 많은 숙제 양이 부담스럽다고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정상어학원 프로그램을 단계별 설명해놓은 제 글을 하나하나 읽어보신다면 왜 그리 LS A 가 힘든지 이해하실 겁니다. 일단, I/S~D/S C 까지는 EFL 교육과정이라, 한국말을 영어로 번역하는 식의 방법도 통했을거지만, 이젠 LS A부터는 ESL 식 교육과정이므로 직역을 한다고 Story 전체가 이해되는 것이 아닙니다. 혹시 한 두권 쯤은 그렇게 사전을 찾아가면 해석해서 이해했다고 해도 점점 많은 책을 읽어가고 레벨이 높아질수록 아이는 더 더욱 읽기를 힘들어할 것입니다. 제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한국에서 초등학생이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영어 책을 꾸준히 하루에 30분 이상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방법과 순서를 아주 잘 지켜서 읽어야합니다. 귀찮고 복잡하다고 생각지 마시고 반드시 제가 써 놓은 숙제방법대로 cd와 storybook 을 이용하여 매일 읽기를 시키십시오. 모르는 단어는 workbook 에 나오는 시험보는 단어 정도만 외워주면 좋습니다. workbook 뒤에 나오는 glossary 는 storybook 읽을 때 펴놓고 참고만 하고 넘어가면 되구요. 엄마가 해석해주는 방법은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 아이의 올바른 Reading 습관을 잡아주길 원하신다면 제가 적은 방법을 지켜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참고로 말씀드리면, 이 곳 미국에서도 매일 선생님이 말하지 않아도 해야되는 필수 숙제가 바로 '30 min. nightly reading(매일 밤 30분 읽기)' 이랍니다. 매일 영어로 듣고 말하는 미국 아이들도 매일 교과서 외에 소설이나 잡지나 옛날이야기 등 자기 흥미나 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읽어야 한다는 겁니다. 중학생으로 가면서 책의 종류가 신문, 잡지 등 Nonfiction 인 시사나 상식 쪽으로 자연스럽게 점차 발전하게 되는거죠. 부디 부족하나마 저의 조언을 받아드리셨으면 합니다.

  3. BlogIcon 김연희 2011.08.22 19:38 신고 수정/삭제 답변

    네이버 입니다~
    안냥하세여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4. 2012.10.24 19:50 수정/삭제 답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www.lifelongenglish.co.kr BlogIcon 라이프롱잉글리쉬 KiLee 2012.10.24 22:00 신고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일단 아이가 싫어한다면 분명히 이유가 있을텐데 계속 시키는 것은 효과도 없고 그것을 하라고 하는 부모나 선생님과의 관계도 나빠질 수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Storybook의 레벨이 아이와 맞지 않던가 주제 자체가 아이가 흥미없어하는 것일 것 같은데요. 잠시 중단시키시고 다른 방법에의 노출을 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요. Listening 을 하는 여러가지 방법 중에 Storybook은 단지 한가지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떤식으로든 노출이 되면 되기때문에 오디오나 라디오로 청취하는 방법 외에 비디오나 TV로 시청할 수 있는 형태, iPad나 갤럭시 노트 등의 스마트 기기로 터치하며 집중할 수 있게 하면 되겠죠. 혹시 더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아이의 연령이나 그동안 해왔던 공부 방법이 어땠는지까지 좀 더 자세히 얘기해주시면 상담드리는데 참고가 될 듯 합니다. -이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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