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샵에 선 장애인 마네킹

라잉 투데이 2013.12.05 00:02

쇼윈도우 너머로 들여다보이는 매끄럽고 보기좋은 마네킹을 볼 때마다 우리는 그 마네킹이 우리 실제 몸매와 너무 다르다는 걸 인정하곤 한다.

그런데 혹시... 실제 사람과 똑~같은 마네킹들이 있다면? 그것도 실제하는 장애인들 닮은...

바로 척추 측만증이나 선천적 골절질환을 앓고 있는 Jasmine Rechsteiner, Erwin Aljukić 와 같은 실제 장애인들의 마네킹이다.


proinfirmis.ch

이 장애인 마네킹들은 스위스 쮜리히의 Pro Infirmis 라는 한 사설 장애인 옹호 단체의 프로젝트트로 "Because Who Is Perfect? Get Closer." 라는 모토아래 국제 장애인의 날을 위해 제작되었다. 그리고 2013년 12월 3일 스위스 쮜리히 Glitzy Bahnhofstrasse 라고 하는 시내 한복판의에 있는 세계적인 명품샾 거리에 세워졌다. 


프로젝트 책임자는 마네킹의 모델이 될 장애인들을 불러모으고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한 후 동의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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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몸의 실제 치수를 재고

그들의 실제 몸과 똑같은 모형의 마네킹을 만든 후

스튜디오로 불러 참여한 장애인이 보는 앞에서 그들의 마네킹을 전시하였습니다.

스위스 쮜리히의 명품상점 거리 쇼윈도에 

그동안 서있었지만 

지구상에 존재하지도 않는 퍼펙트한 몸매의 마네킹을 치워버리고 

실존하는 장애인의 마네킹을 전시하였습니다.

바뀐 마네킹을 본 지나가던 행인들은 의아해하며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기도 하고 가족과 친구, 동료와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뭐지?'

'세상에 이런 모습의 마네킹이 있었나?'

'왜 이런 마네킹이 진열대에 있지?'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


바로, 장애인 옹호단체 Pro Infirmis 가 준비한 이번 프로젝트의 모토라고 합니다.


감동의 동영상 보기

Pro Infirmis 장애인 지원 단체의 "Because who is perfect?" 프로젝트 동영상


☞ 허핑턴 포스트 기사


그동안 크리스마스 연말연시가 오면 장애인들을 위한 수많은 행사가 행해졌었지만, 이 캠페인은...

당신을 미소짓게하고, 눈물나게하며, 동시에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을 안아주게 하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것 같네요. 

'정말, 우리는 완벽합니까?'

@라이프롱 잉글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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