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롱잉글리쉬] 빌게이츠의 세계 빈곤에 관한 세가지 미신

라잉 투데이 2014.01.23 15:51

1월 21일 화요일 밤 미국의 NBC 방송사의 인기 프로그램인 지미 펄론(Jimmy Fallon)의 Late Night 이라는 토크쇼에 출연한 빌 게이츠가 GatesLetter.com 이라는 기부단체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야심차게 바이럴 비디오로 등극되길 희망하며 본인의 엽기적인 모습을 촬영한 비디오를 제작했다며 시청자들에게 많이 보아달라 부탁했다.











빌 게이츠의 바이럴 비디오: 게이츠레터닷컴


여기서 잠깐~


억만장자 빌 게이츠가 도대체 왜? 이런 엽기 비디오를 만들었을까? 


또한, GatesLetter.com 는 무슨 사이트인지?


빌 게이츠가 Microsoft 를 은퇴하고 만든 비영리 빈민구호 재단인 '게이츠멜린다재단'은 주로 아프리카의 빈민을 구재하는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재단을 맞고 있는 빌 게이츠와 그의 부인 멜린다는 GatesLetter.com 에 연례 서신을 개제해 빈민구재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있다. 


다음은 GatesLetter.com 에 신년을 맞아 게이츠 부부가 재단에 발표한 연례서신의 간략한 내용이다.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구호를 방해하는 3가지 미신


1. 가난한 나라들은 가난한 운명을 타고 났다.(Poor Countries are Doomed to Stay Poor)

빌게이츠는 몇년전 출간된 에릭 라이너트 (Erik S. Reinert) "How Rich Countries Got Rich and Why Poor Countries Stay Poor." 라는 책의 제목을 예로 들며 이런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아닌 이유는 기본 전제가 틀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는 아프리카를 포함한 거의 모든 나라의 소득 복지에 대한 척도가 향상되었다고 한다.

 

2. 해외 원조는 막대한 낭비다. (Foreign Aid is a Big Waste)

영국의 언론에 의하면 작년에 유권자 절반이상이 해외원조 삭감을 요구했다고 한다. 게이츠는 지금 세계는 어느 때보다도 부유하며 2035년이 되면 이상 빈곤 국가가 남아있지 않을 것이며 거기에 해외원조가 몫한 것은 엄연한 사실이라고 한다.

 

3.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인구과잉을 초래한다. (Saving Lives Leads to Overpopulation)

1798 토마스 맬써스의 이론에 따라 사람들은 식량공급이 인구성장을 따라잡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을 해왔었는데 이는 엄청난 문제를 일으켰다. 최악의 경우, 여성들을 강제로 임신하지 못하게 해야한다는 것인데 나중에 굶지 않게 하기 위해 지금 아이들이 죽게 내버려두라는 실제로 적용이 불가능한 이치에 맞지 않는 논리다.


처음에 바이럴 비디오를 시청하고는 엉뚱하다고 느꼈는데 그 제작의도와 파급효과, 그리고 그의 연륜과 사회적 위치에 녹아든 숨은 지혜를 생각해보니 역시 빌 게이츠는 지구상 제 1의 진정한 글로벌 리더라는 확신이 든다.  

@라이프롱잉글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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