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arrell Williams (퍼렐 윌리엄스)의 'HAPPY' 바이럴 뮤직 비디오

라잉 투데이 2014.05.07 11:33

한국의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젠틀맨'

노르웨이 듀오 일비스의 '폭스'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

바우어의 '할렘 쉐이크' 에 이어 또 다시 세계를 춤바람으로 몰아넣은 팝송이 탄생했다. 바로 퍼렐 윌리엄스의 'HAPPY' 라는 곡이다.


디스피커블 미(수퍼배드) 2의 사운드 트랙에 나오면서 알려졌다.


작년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Robin Thicke 의 Blurred Lines 를 피쳐링


빌보드 차트 2위에 오른 Daft Punk의 Get Lucky 또한 피쳐링 함으로써 인정을 받아


드디어 올해 본인의 이름을 건 GIRL 이라는 음반을 내고


당당히 TIME 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00인에 리스트되었다.


20년넘게 미국 음악계에서 많은 빛나는 유명 가수들- 저스틴 팀버레이크, 넬리, 어셔 등 의 음반제작을 도와 그래미 상 수상까지 가능하게 한 숨은 조력자이며 프로듀서, 싱어송라이터, 랩퍼로 일해왔던 그로써는 오래 기다려왔던 일이고 노래 제목처럼 그만큼 happy 한 일이 아닐 수 없다.


2014년 오스카 시상식: 밑기지 않는 나이 41세의 패셔니스타 패럴 윌리엄스와 패션 모델이자 디자이너인 그의 부인 헬렌

 


'HAPPY' 공식 뮤직비디오


노래도 좋지만 그냥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그의 뮤직비디오가 새로운 세계를 열줄이야...  이름하여  '세계 최초의 24시간 뮤직비디오' !!!

바로 Pharrell Williams 의 Happy 웹사이트를 열어 24시간동안 L.A. 거리에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일반 시민들의 뮤직비디오를 올려놓은 것이다. 마치 비디오 게임 대쉬 보드와 유사한 느낌으로 화면에 보이는 가상의 시계를 유저들이 앞으로, 또는 뒤로 화살표를 클릭하거나 다이얼을 돌릴 수 있게 해놓았다. 각 시간마다 정각에는 패럴 윌리엄스가 시작을 하고 나머지 비디오에는 보통 사람들도 있지만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유명 까메오 스타들이 4분동안 Happy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온다. 


"24 시간 HAPPY 뮤직 비디오"


배우이자 극작가인 Whit Hertford(1:04 AM), 가수 겸 배우인 오지 오스본의 딸 켈리 오스본(1:28 AM), 영화 디스피커블 미의 미니언들(5:32 AM), 전 NBA 농구전설이자 현 LA 다저스의 구단주 매직 존슨(5:36 AM), 브라질 뮤지션 세르지오 멘데스(10:32 AM), 토크쇼 진행자인 지미 키멜(11:48 AM), 10대 힙합 그룹 Odd Future 의 타일러, 재스퍼, 얼 스웻셔츠(1:48 PM), 코미디 배우 스티브 카렐(5:08 PM), 영화배우 제이미 폭스(5:28 PM), 영화배우 미란다 코스그로브(5:42 PM), 가수 겸 작사가 개빈 드그로우(5:46 PM), 가수 겸 배우 조조(6:16 PM) 등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후에 세계 각지에서 자신들의 HAPPY 동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는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HAPPY from 런던


HAPPY from 파리



HAPPY from 시드니


HAPPY from  베이징


HAPPY from 모스크바


HAPPY from  암스테르담


HAPPY from 짤츠부르크


HAPPY from 토쿄


HAPPY from 아부 다비


HAPPY from  자메이카


HAPPY from 말라위


가사 참고


"HAPPY"

1
It might seem crazy what I’m about to say
Sunshine she’s here, you can take a break
I’m a hot air balloon that could go to space
With the air, like I don’t care baby by the way

후렴
Because I’m happy
Clap along if you feel like a room without a roof
Because I’m happy
Clap along if you feel like happiness is the truth
Because I’m happy
Clap along if you know what happiness is to you
Because I’m happy
Clap along if you feel like that’s what you wanna do

2

Here come bad news talking this and that, yeah,
Well, give me all you got, and don’t hold it back, yeah,
Well, I should probably warn you I’ll be just fine, yeah,
No offense to you, don’t waste your time
Here’s why

후렴

Hey, come on

[Bridge:]
(happy)
Bring me down
Can't nothing bring me down
My level's too high
Bring me down
Can't nothing bring me down
I said (let me tell you now)
Bring me down
Can't nothing bring me down
My level's too high
Bring me down
Can't nothing bring me down
I said

[
후렴 2x]

Hey, come on

(happy)
Bring me down… can’t nothing…
Bring me down… my level's too high…
Bring me down… can’t nothing…
Bring me down, I said (let me tell you now)

[
후렴 2x]

Come on
 


가수가 의도했던 하지 않았던 간에, 쉽고 편안한 가사에 흑인이 가성으로 부르는 신선한 멜로디, 그리고 격식 따지지 않고 자유롭게 온 몸을 흔들어보는 춤으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움츠렸던 기지개를 활짝 펴며 나도 한 번~ 따라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이런 느낌이 바로 청중에게 User-Generated Response Video 의 기회를 던져준 것이다.



이러한 그의 신선하고 기발한 뮤직비디오는 현란한 기법으로 스크린을 속이는 데 치중하는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어, 한 아티스트가 새로운 매체와 테크놀러지를 통하여 얼마만큼 자유롭고 창의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으며 이는 곧 세계 인터넷의 힘으로 증명되었다. 이 힘은 즉, 가수와 대중 간의 새로운 대화의 장, 바로 '소통'을 이끌어 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오프라 쇼에서 패럴을 울린 HAPPY 바이럴 비디오

현대 사회로 급속히 변화되고 발달하면서 물질 만능의 시대에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팽배한 이 삭막한 세상 속에서 한줄기 희망이 되어준 HAPPY 를 들으며~~ 우리도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자리에서 일어나 주위를 한번 돌아보고 숨을 크게 내어쉬며 아무 생각없이 음악속에 몸을 맡기고 한껏 즐겨보면 어떨까. 

@라이프롱 잉글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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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aum.net BlogIcon 김태랑 2014.06.10 04:00 신고 수정/삭제 답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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